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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로 항문 찔러 죽인 모습 CCTV에 그냥...경찰 유가족을 시청에서 제지당했다

임영재 2022. 1.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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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는 어떤 영상이 있기에 경찰이 유족들의 참관을 만류했을까. 어린이스포츠센터 대표가 몽둥이로 20대 남자 직원의 항문을 찔러 살해한 사건이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이 유족들의 폐쇄회로(CC)TV 시청을 만류했다고 한다.

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숨진 남성 직원의 부모와 누나 등 유족들은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고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담당 수사관이 범행의 참혹함을 감안할 때 유족들이 트라우마가 생길까 봐 시청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직원의 아버지는 이 언론과의 통화에서 수사관들이 모든 범죄 상황은 폐쇄회로(CC)TV로 확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스포츠센터 대표 피의자(41)는 2일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대문구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A 씨의 항문에 길이 70cm가량의 교육용 플라스틱 막대기를 찔러 장기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술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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