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을 이끌고 다녀온 원희룡 장관.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현지에 향후 재건사업의 발판이 될 거점지역을 확보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이자 고려인 비탈리 김이 주지사로 있는 남부 미콜라이우 주에서 이번에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국내 기업·공공기관 18곳으로 구성된 1차 재건협력대표단(원팀코리아)을 이끌고 현지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론 우크라이나 차기 정치지도자들도 한국의 적극적인 재건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며 "특히 비탈리 김 미코라이우 지역 지사와 항만재건사업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미코라이우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