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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캠프 출입 건진법사 소속단체 과거 껍질 벗긴 소 제안

임영재 2022. 1.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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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법사로 알려진 무당이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 인사가 속한 단체가 과거 공공장소에서 껍질 벗긴 소를 제안해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세계일보는 구진법사로 알려진 정모 무당이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서울 역삼동에 법당을 차리고 무당활동을 한 인물로 일광조계종 총무원장 등의 직함을 사용했다.

국민의 힘 측은 전 씨가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으로 무속인이 아닌 종교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전 씨가 선거대책본부 산하 전국네트워크위원회 고문으로 임명된 적이 없다며 활동 사실도 부인했다.

그러나 조계종은 이 단체가 산하에 없다며 전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국민의 힘도 전 씨가 해당 조직에 여러 차례 출입한 적은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당이 제안한 대한불교종정협의회는 2018년 소의 껍질을 벗겨 제물로 바치는 행사를 공공장소에서 주관해 물의를 빚은 단체로 알려졌다.


논의행사는 2018년 9월 충주중앙탑공원에서 열린 '2018년 수륙대제 및 국태민안등축제'에서 일광조계종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종정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들은 충주시의 경제발전 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가 엽기적인 제의로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이들은 오전 머리와 발끝 등을 제외하고 껍질이 모두 벗겨진 소의 시체를 가져와 제의에 사용했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전시했다. 이후 현장에서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면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큰 논란이 됐다.

주최 측은 이후 도축증명서도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행사를 허가했을 때도 항의가 계속되는 등 한동안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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