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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할 수 없다' プレミアム プレミアム 프리미엄까지 까르띠에 오픈란 '대란'

임영재 2022. 4. 1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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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는 4월 첫째 주 중 11시 개장 시간이면 아수라장이 됐다. 백화점 안을 질주하며 서로를 밀치고 다투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이달 초 카르티에 인기 제품 중 하나인 탱크 마스트가 단종될 것이라는 소문이 명품족 사이에 파다하기 때문이다.


이달 48일 카르티에 오픈런을 한 김모 씨(32)는 며칠 동안 카르티에 매장 문이 열리면 뛰기를 반복했지만 탱크마스트를 찾지 못했다며 제품을 구할 때까지 오픈런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프랑스의 고급 주얼리 시계 브랜드 카르티에 오픈 런이 시작됐다. 탱크마스트 단종설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설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카르티에는 인기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지만 샤넬이나 에르메스처럼 오픈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브랜드는 아니다. 이 때문에 대기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줄을 서지 않고 매장으로 질주하는 행동을 막을 수 없는 분위기다.

◆대인 탱크마스트는 비교적 브랜드 내에서는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카르티에 제품을 처음 구매할 때 선택하는 「입문 아이템」으로서 인기가 높다. 시계줄이 가죽인 스몰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는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다. 시계줄을 교체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단종설은 일부 해외 구매 대행을 하는 업체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티에 제품을 주로 대행해 판매하는 업체 양모 씨(50)는 탱크 마스트 제품이 한국 시장에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웃돈)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리셀 업체 중 일부는 구매자에게 생산 중단설을 전하면서 ᅡ リ 近く 인근 웃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인기 브랜드 제품의 경우 제품이 단종될 경우 프리미엄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경우가 많다. 카르티에의 경우 과거 국내 시장에서 단종된 탱크 솔로 제품의 웃돈이 몇 개씩 붙었다. 롤렉스에서는 헐크로 불리는 서브매리너 그린 모델은 단종 이후 프리미엄이 급등했지만 2017년에는 리셀이 뷔셀대에 판매됐지만 현재 뷔셀대 중후반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리셀 업체들이 확정되지 않은 단종설을 부추기며 웃돈을 챙기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탱크마스트 제품의 경우 며칠 동안 점포당 1점 정도 입고돼 품절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인상설도 오픈런을 부추기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예물을 마련하려는 예비 신혼부부까지 끌어올리기 전에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개방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고 있다는 설명이다. 요즘 명품 보석업체들은 봄 결혼 시즌에 맞춰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티파니는 지난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5~12% 올렸고, 부쉐론과 쇼퍼드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송혜교 반지로 유명한 쇼메와 불가리도 각각 3월과 4월에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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