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이 여론의 반발을 사자 윤 당선자와 측근들이 여론전에 주력하는 가운데 졸속 추진 사례가 드러나면서 윤 당선자의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다. 윤 당선자가 탈청와대를 공언하면서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에 두겠다는 계획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바꾸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말 바꾸기 사례다. 윤 당선자가 1월 27일 공약을 발표하면서 충분히 검토했다던 광화문 집무실 계획은 53일 만에 재앙으로 바뀌었다. 윤 당선자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당선자로서 보고를 받은 결과 광화문 이전은 시민 입장에서 '재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집무실 이전 비용이 496억원이라고 밝혔지만 이 비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윤 당선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