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스페셜

'하객룩'으로 눈길을 끈 이재용 딸, 이번엔 엄마와 파리샤넬쇼

임영재 2022. 7. 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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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18) 양이 어머니 임세룡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꾸뛰르 쇼'에서다.

 

 

 

6일 미국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Radhika Jones) 편집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임세령 부회장과 원주 씨는 맨 앞줄에서 패션쇼를 관람하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 부회장과 원주양이 공식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임 부회장 부자는 샤넬 패션쇼인 만큼 샤넬 제품 다수를 착용한 복장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임세령 부회장은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으로 출시된 보라색 코튼 재킷 차림이었다. 샤넬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810만원대다.

 

 

 

원주 씨도 2022 봄여름 컬렉션 로고 프린트 샌들을 신고 있었다. 샤넬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브랜드 패션쇼의 경우 주요 패션계 인사와 셀럽(유명인사), 연예인, 언론인, VIP 고객 등이 초청된다.

한편 원주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에서도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됐다. 원주양이 대외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0년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다. 미국에 머물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부회장과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에서는 원주 씨의 이른바 하객룩도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2022 봄여름 컬렉션 '베르사체인서트 실크 미니 원피스'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연출했다. 현재 비슷한 제품이 베르사체 홈페이지에서 29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원주 씨는 미국에서 사립고를 졸업하고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한 상태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트 칼리지 중 하나로 1874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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