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간 경쟁을 통한 콘텐츠 확보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글로벌 OTT 업체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의 혜택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프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초반 흥행에 힘입어 소년심판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도 상승세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주당 8만5300원으로 최근 한 달 새 12.4% 올랐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장르물의 흥행은 정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