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스페셜

6만전자 회복하자 개인투자자들 삼성전자 탈출●이달 들어 1.4조원 순매도

임영재 2022. 7.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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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팔기 시작했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천434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순매도를 유지하면 월간 순매도로 전환하기에 앞서 지난해 12월 3조1372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개인은 연초부터 6월 말까지 삼성전자를 15조1606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개인 코스피 순매수 금액 21조927억원의 72%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삼성전자 주가는 상반기 내내 하향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말 7만8300원에서 이달 4일 장중 5만5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달 초를 기점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을 시작해 6만원대로 올라섰고, 이 틈을 타 많은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최근 거래일인 22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6만1300원으로 7월 들어 주가 상승률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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