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0대 남성이 유학 중이던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경시청은 10일 일본 IT기업 임원인 마쓰무라 다카시(47)를 준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마쓰무라는 올해 2월 스마트폰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본을 방문했고 이용자끼리 언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앱을 통해 마쓰무라와 알게 됐다. 마쓰무라는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피해자를 알게 됐다. 이용자가 서로 외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앱이다. 마쓰무라는 도쿄를 안내하겠다며 피해자를 불러 당일 처음 만나 식사 자리에서 술을 권했다. 그는 피해자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