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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추어 광부 2.6kg 금괴 행운

호주의 한 아마추어 채굴업자가 금 2.6kg이 든 돌덩이를 발견했다. 28일(현지 시간) 호주 ABC방송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북서부의 일명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한 남성이 저가 금속탐지기로 채굴 작업 중 약 24만 호주달러(약 2억805만원) 상당의 금이 포함된 돌덩이를 발견했다. 그는 빅토리아 주 질롱의 금 평가회사 럭키스트라이크를 방문해 무게 4.6kg짜리 돌덩이 안에 금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업주 대런캠프씨가 확인한 결과 4.6㎏짜리 돌덩이에는 약 2.6㎏의 금이 섞여 있었다. 빅토리아주는 19세기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면서 많은 유럽인들의 '골드러시' 덕분에 발전한 지역이다. 당시 이 지역에서 채굴된 금은 약 8천만 온스(약 2267t)에 이른다. 빅토리아 주 지질..

월드 2023.03.29

패딩 다시 꺼내주세요 월요일 출근길 영하 한파주의보 온다

월요일인 27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이다.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8도 낮은 -5~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내려가겠다"며 "내륙 지역에는 아침 서리가 내리고, 특히 중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3월 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한파주의보는 27일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이프 2023.03.27

한국 남성, '이 연령대' 근육량 뚝뚝↓…노화 시작

한국 남성은 30대 중반부터 급격히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 남성과 비교하면 10년 정도 빠른 수준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최근 '2023 인바디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간 전 세계에서 누적된 인바디체 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가장 많이 축적된 12개국(네덜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 호주)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골격근량이 35세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바디는 "노화는 근육 감소와 큰 관련이 있다"며 "근육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남성 호르몬 수치는 35~44세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면 ..

라이프 2023.03.25

노현정 남편이 세운 건설사 자금난에 법정관리

범현대가 일원인 정대성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IT·건설서비스 전문기업 HN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에이치앤아이엔씨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회사가 제출한 보전처분 신청서와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검토한 뒤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가 공익적 가치가 있는 기업인지, 제3자 인수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따진 뒤 보전처분 결정을 내린다. 재산보전 처분이 내려지면 임금 조세 수도료 전화료 등을 제외한 모든 기존 채무를 상환할 필요는 없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에이치앤아이엔씨는 썬앤빌, 헬리어트 등의 브랜드를 가진 중견 건설사..

택시비 아끼려고 음주킥보드 타고 퇴근길 사고 속출

18일 오전 1시경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 사거리. 술 냄새를 풍기는 젊은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자 곳곳에서 놀란 행인들이 몸을 피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인근 일식집 직원 서모 씨(27)는 지하철 막차가 멈추는 시간부터 도로 곳곳에서 음주킥보드가 튀어나온다. 사고가 날까 봐 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단락되고 각종 대면 행사가 재개되면서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학가에서 킥보드 음주운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면 이벤트 재개와 택시 요금 인상으로 음주 킥보드가 늘어나다 이날 홍대 인근에서는 술을 마신 채 헬멧도..

소사이어티 2023.03.23

'70대 현역 경이로운 무대'…가왕 조용필, 5만 관객 앞에 서다

지난해 말 가요계에서는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 선공개곡으로 선보인 '찰나'와 '세렝게티' 라이브 공연이 큰 화제였다. 70대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나흘간 4만 관객을 모으며 2시간 내내 23곡을 철저히 발표한 그의 저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내년(2023년) 초에는 2곡, 가을에는 10곡을 내고 (정규) 20집을 완성한다는 언급이 큰 주목을 끌었다. 가왕은 그 약속을 지킬 것인가? 조용필이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23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왕의 데뷔 55주년을 맞아 올해 말 나올 정규 20집에 수록될 신곡이 추가로 발표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인사이트 측은 특히 ..

라이프 2023.03.22

뚜껑 연 뜨거운 커피 인증샷 인도 조종사 징계 이유

인도에서 항공기 조종사 2명이 비행 중 안전지침을 어기고 음료와 음식을 섭취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 조치를 받았다. 인도 항공법상 비행 시 음료는 뚜껑을 닫은 채 보관해야 하는데 조종사들은 이를 어기고 3만7000피트 상공을 비행했기 때문이다. 영국 B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인도 민간항공사 스파이스젯은 8일 비행 중 조종석에서 음식을 섭취한 자사 소속 항공조종사 2명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징계가 이뤄진 것은 조종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이 화근이 됐다. 당시 사진을 보면 커피 한 잔은 뚜껑이 열린 채 추력 레버 옆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 각각 인도식 튀김만두를 하나씩 쥐고 있었다. 인도항공 규정상 조종사와 승무원은 조종실에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러기..

월드 2023.03.19

전두환 비리 손폭로전 이순자 할머니한테 와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등 범죄 혐의를 소셜미디어에 고발한 손자 정우원씨가 폭로전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정씨는 폭로 이후 할머니 이순자씨의 회유 시도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정 씨는 15일(현지 시간) 할머니(이순자 씨)가 연락을 해 와 제발 할머니께라고 했다. 할머니가 얼마나 살아계시는지 모른다고도 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정 씨는 이런 할머니의 회유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소름이 끼쳤다며 거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열흘간 입원했을 때에도 '안부 문자 하나 없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SNS 폭로 초기인 13일 미국에 체류 중인 친형의 신고로 경찰관 10여명이 출동,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 ..

폴리틱스 2023.03.16

아들 결혼해요 계좌번호 찍힌 청첩장 1300명에게 전달한 군수

김성 장흥군수가 장남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대량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군민과 지인 등을 포함해 300여 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발송했다. 또 1000명에게는 모바일 초대장을 보냈다. 종이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가, 모바일 청첩장에는 신랑·신부·양가 시댁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김 군수 장남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군민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첩장을 받은 뒤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군수가 보낸 청첩장이 부담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유관기관, 장흥군 내부게시판 등에는 알리지 않았지만 이장, 사회단체장, 활동 중인 교회나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초..

소사이어티 2023.03.16

6천만원 무이자로 빌려드립니다 자격요건은 어떻게 되나

서울시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 대상자를 새로 뽑는다. 이 사업은 무주택 시민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심사 결과 요건에 해당하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보증금 최대 지원액을 기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렸다.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의 전세보증금 상한 기준도 기존 4억9000만원에서 3억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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