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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초토화 슈퍼태풍 위험한 우회전 북상해 한국도 때릴까

괌을 초토화한 슈퍼태풍 마왈이 서쪽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30일 전후 방향을 바꿔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도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뜻한다. 마와르는 중심기압 90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8m에 이르는 초강력(superstrong) 강도의 태풍이다. 위성사진에서도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괌을 거쳐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여 태풍 등급 중에서도 가장 강한 강도의 슈퍼태풍으로 성장하였다. 초강력 태풍은 건물을 ..

카테고리 없음 2023.05.26

●대통령 한마디에 돌변한 경찰, 비폭력문화제 강제 해산

경찰이 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변칙 집회'로 보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대법원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불법 집회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며 원천 봉쇄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강제 해산도 시도했다. 대통령과 여당의 잇단 '엄정대응' 지시가 경찰의 강경 대응을 부추겨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문화제와 노숙인 농성을 "불법 집회를 할 소지가 있다"며 원천 봉쇄하고 이를 막으려 한 참가자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밤 9시경부터는 경찰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동안 경찰은 야간에 열리는 집회에서도 폭력성..

소사이어티 2023.05.26

임영웅 감스트 대도서관 소속사 바뀔까.. 트레저헌터 CJ ENM 다이아TV 인수 추진

유튜버 소속사 격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트레저헌터가 CJ ENM '다이아TV' 인수에 나섰다. 트레저헌터는 2015년 1월 CJ ENM 팀장 출신 송재룡 대표가 설립한 MCN으로, 손 대표는 '다이아TV' 인수를 통해 다소 침체된 MCN 업계를 재편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이아TV' 사업부 매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트레저 헌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이아TV는 2013년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첫 MCN이었고, 2015년에는 '다이아TV'로 이름을 바꾸며 MCN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현재 임영웅과 감스트, 대도서관, 호팝, 문복희, 입짧은날님 등 소속 크레이터 수가 1000여명인 업계 1~2위 사업자다...

아이티 2023.05.24

5만원 넘게 사면 손님인가 공짜 주차 잃어버린 강남 신세계 백모노가타리

오늘 여기저기 사도 5만원도 안 되는데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 줄 몰랐어요. 방법은 없나요?” 지난 주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주차장은 평소와는 조금 달랐어요. 주차 공간은 찾기 쉬웠던 반면 주차장 입구에서는 혼잡이 생겼습니다. 무료 주차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는 직원과 이를 사용하려던 방문객 사이에 실랑이가 자주 벌어졌습니다. 백화점이 집객력 확대를 위해 월 2회 제공하던 3시간 무료 쿠폰을 이달부터 무료 주차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기 때문입니다. 공지를 아직 보지 않은 고객은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러 와서 주차비를 내게 되어 어이가 없는 사람, 찾던 게 없어서 그냥 돌아가는 길에 주차비를 내게 된 사람 등 사연은 다양했습니다. 꼭 5만~15만원어치를 사면 손님..

1억 마피아 계약금 포기 매물 나왔다 눈물 오피스텔

부동산 활황기 수요가 몰린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으면서 투자처 중 하나로 떠오른 오피스텔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최근 반등 분위기에 오른 서울 잠실·반포에서도 입주가 임박한 오피스텔에 1억원 안팎의 '마피아 프리미엄'이 붙어 있을 정도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엘크반포'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포기한 매물이 여럿 나와 있다. 가장 넓은 크기의 전용 33㎡에서는 최대 7억2900만원까지 마포가 붙어 1억원까지 호가가 떨어진 상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역세권에 더해 방 3개 규모에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 자회사가 시공한 오피스텔도 마피아 태풍을 피하지 못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오피스텔 전용면적 54㎡..

'7말 8초 여름방학' 바뀐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뽑은 시기

피서철인 7~8월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휴가족'이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금이라도 번잡하지 않고 더 아껴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국민 출국자 수 통계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혔던 6월 출국자 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2.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인 8.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대표적 성수기 기간인 7월(9.5%)과 8월(5.8%) 증가율보다 37%포인트가량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제주항공이 자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올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42%가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5·6월이나 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5.23

국정농단 뇌물 정유라 1억원 말 7억원에도 안 팔린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뇌물로 제공한 말이 공매 물건에 올라왔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어 경매 절차가 유찰됐다. 검찰이 뒤늦게 범죄수익 몰수 집행에 나서면서 말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캠코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보면 이 회장이 정씨에게 제공한 말 '라우싱'이 최저 입찰가 1억4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라우싱을 매물로 올리며 "2017년 국내 반입 이후 훈련 및 대회 출전 경력이 없어 내용 연한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2016년 최초 구입비용(50만유로·7억원) 대비 감정가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차 입찰 기간(1016일) 중 아무도 공매에 응하지 않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7

지드래곤의 한남동 그 집…●200억대에 3채 주인 찾는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비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펜트하우스 10채 중 3채가 내년 2월 중 매각될 전망이다. 이 펜트하우스는 최초 분양가만 164억원에 달해 현재 시세는 2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슈퍼리치'까지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헤럴드경제가 나인원 한남 341가구 중 10채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중 3채는 아직 시행사인 DS 한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DS한남은 현재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 중 이 펜트하우스를 매각하기로 했다. 3채의 미매각 아파트가 남은 이유는 민간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 나인원 한남에서는 지난해 2월 10채의 펜트하우스 임차인 중 3명이 분양전환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3채 중 1..

축의금 100만원 한 친구 돌려주고 싶어요

결혼식을 마치고 축의금 명단을 정리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놀랄 때가 많을 것입니다. 딱히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이 게스트로 와주시거나 너무 많은 축하금을 내고 간 게스트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최근 대학 동기가 축의금으로 100만원을 내고 가서 기분 나빠지지 않게 돌려주고 싶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1일 '축의금 100만원 친구 돌려주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저자 A씨는 본인을 며칠 전 결혼한 새 신부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축의금을 정리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가 100만원이나 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0년, 20년 된 친구도 많아 30만원에서 100만원을 했는데 이 친구가 20만원을 낸 게 너무 엉뚱해서 고민"이라며 "이 친구가 결혼할 ..

라이프 2023.05.12

제주서 400m 길이 용암동굴 발견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서 길이 400m가량의 용암동굴이 발견됐다. 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동굴은 지난 3월 제주시가 배수 개선 공사를 위해 발굴 작업 중 발견됐다. 세계유산본부가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동굴 입구는 지표에서 2m 정도 아래에 있으며 입구 지름은 3m 정도, 길이는 400m 정도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 등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을 제주도 지정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나' 등급 수준으로 판단, 내년에 진행될 동굴 실태조사에 포함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굴의 도지정문화재 등록등급은 가장 우수한 'A' 등급에 이어 '나' 등급, '다' 등급 등으로 나뉜다.

소사이어티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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