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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장마가 끝난다고 하는데... "장마가 끝나면 비가 안 와요?"

이번 주말 올해 마지막 장마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다음 주 수요일 전후로 기상청이 올해 장마 종식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5, 26일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27일 이후에도 가끔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는 소나기와 어떻게 다르고, 왜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비가 올까? 아열대 고기압 접근 때부터 한반도 상공 덮는 순간까지 장마 사전적 의미의 장마는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강수 현상이다. 기상청은 통상 장마의 시작을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대표되는 아열대 고기압 가장자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장마의 끝은 아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점유하는 순간이다. 올해..

라이프 2022.07.23

김건희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정말 심각한 문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실질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대통령실 구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우상근 비대위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을) 구성하는 데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가장 강했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김 여사가 실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대통령실에 공적인 라인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사적으로 채용된 사적 인맥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황 사장 아들 △우 사장 아들 △코바나 콘텐츠 직원 △극우 유튜버 동업자 누나 △검찰 수사관 아들 △검..

폴리틱스 2022.07.22

곽씨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놀랐는데…아버지 모르게"

증인, 아는 범위 안에서 사실대로 얘기하면 됩니다. 다만 질문에 답하게 되면 본인이나 친인척, 이 사건의 경우 특히 아버지(곽상도 전 의원)가 해당될 것 같은데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증언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20일 열린 곽상도 전 의원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공판에서 재판장이 증인석을 보고 말했다. 곽 전 의원을 대신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증인석에 섰다. 곽 전 의원은 피고인석에서 아들을 지켜봤다. 검찰은 변채씨에게 화천대유 입사 경위부터 집중적으로 물었다. 검찰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변채씨가 전공과 관련이 없는 화천대유에 곽..

소사이어티 2022.07.20

현대차 임단협 61.9% 찬성률 타결●사상 첫 4년 연속 무분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국내 전기차 공장 신설 기술직 신규 채용 현대자동차(005380) 노사가 올 여름휴가 전에 임단협(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차 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현대차도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모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전체 조합원(4만6413명)을 상대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한 3만9125명 중 2만24225명의 찬성표를 얻어 61.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000원(4.3%, 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품질향상 격려금 ..

라이프 2022.07.20

대통령실 또 채용 논란 검찰 인연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아들 근무

대통령실에서 또 지인 채용 논란이 불거졌어요. 주기환 전 국민의 힘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아들 주모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전 후보 아들은 윤석열 대선캠프부터 업무를 봤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해 일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부속실에 6급 직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주 전 후보와 윤 대통령은 과거 검찰 시절 인연이 있습니다.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 근무할 당시 주 전 후보가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주 전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광주를 방문했을 때도 안내를 맡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있기에 주씨의 채용은 '지인 찬스'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상적인 절..

폴리틱스 2022.07.19

비행기표 취소됐어요 여행 앞두고 소나기 피해 급증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행 항공권을 구입한 A 씨. 출발일을 9일 앞두고 갑자기 운항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사실 출발일 50일 전에 항공권이 취소됐는데 여행사가 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계획한 날 이틀 전에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억지로 타야 했습니다. 이미 예약한 호텔과 식당 예약은 모두 변경해야 했고, 기분이 나빠질 때까지 상한 채로 출발해야 했어요. A씨는 손해를 본 금액을 여행사에 요구했지만 여행사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 항공권 관련 피해 2배로 늘어난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13건이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월 30건..

"'우영우' 감탄스럽다"…판사 출신 작가도 극찬한 까닭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신입 변호사 우연우의 이야기를 다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이하 우연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해당 드라마의 미덕으로 담백함을 꼽았다. 문유석 작가는 저서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이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 '악마 판사'(tvN) 등을 집필했다. 문유석 작가는 15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연우'의 미덕은 담백함"이라며 5화와 6화 장면을 언급했다. 문 작가는 너는 봄날의 햇살 최수영이다 장면(장면)의 그 감동적인 연우의 긴 대사가 끝난 뒤 수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눈물을 참고 가슴 벅찬 감정을 가라앉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가 감정을 절제하기..

라이프 2022.07.17

최고기온 44도 최악의 폭염 가로수 스스로 불붙는다

중국 중·남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로수가 '자연발화'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11일 항저우 상청구 가로수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현지 소방당국은 폭염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기상청은 안후이, 장쑤, 상하이, 후베이 등 11개 성·시에 폭염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쓰촨 충칭 장쑤 저장 상하이 윈난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6일 이후 8일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고 윈난성 옌진 등 일부 지역은 44도까지 치솟았다. 13일 상하이 쉬자후이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은 40.9도였는데 이는 1873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다. 폭염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저장성..

소사이어티 2022.07.16

'스타바 커피 한잔 마음대로 사먹을 수 없어'…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를 기록하는 등 치솟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이 커피 한 잔도 제대로 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6월 미국 스타벅스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던킨은 4.1% 같은 기간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는 게 야후파이낸스의 설명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에도 스타벅스, 던킨 등 미국 커피 체인점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경기가 악화되자 지난 6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커피 한 잔을 사기 어려울 정도로 미국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6월 CPI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9.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

월드 2022.07.15

●3억원이면 내 집 마련 가능…다산신도시, '주워 모으기'에 1만 명 몰렸다.

다산신도시에서 등장한 무순위 청약에 1만명 가까운 수요자가 지원했다. 이 아파트는 시세차익이 5억원에 달해 로또로도 불리는 곳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최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59㎡ 1가구 모집에 9763명이 몰렸다. 이 물건은 부적격 사유로 당첨이 취소되면서 다시 청약시장에 나왔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인 3억2760만원으로 책정됐다. 3.3m당 약 1330만원인 셈이다. 자연앤푸르지오는 공공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전세가보다 낮은 상황이다. 현재 이 단지의 같은 평형 전셋값은 5억원 수준이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연동된다는 현실을 반영하면 시세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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