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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절벽에서 추락해도 전원 생존 기적 이 차는 뭐야?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절벽에서 테슬라 차량이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4명은 모두 심각한 부상 없이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부 샌머티오의 데빌스 슬라이드(Devil's Slide)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해당 테슬라 차량은 캘리포니아 1호선 고속도로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중 약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성인 남녀와 9세 남아, 4세 여아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이 가족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테슬라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지만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다. 성인 남녀는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어린이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테오 카운티 소방당국..

월드 2023.01.05

"10대는 웹툰, 20대는 토스, 40~60대 밴드 많이 사용"

10대는 다른 연령층보다 '네이버 웹툰'과 통·번역 앱 '네이버 파파고'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30일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1월 각 연령대(10대 이하~60대 이상 총 6구간)가 많이 사용한 10개 앱 중 1~3위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로 순위까지 모두 같았다. 쿠팡도 전 연령층 인기 앱 순위 4~7위를 차지했다. 다만 10대 이하에서는 다른 연령대 순위에는 없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이 다수 포함됐다. 네이버웹툰이 5위, 게임·메타버스 앱 로블록스가 6위, 틱톡이 8위, 파파고가 9위였다. 20대에서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가 9위에 올랐지만 30대 이상 ..

아이티 2022.12.31

잠옷 차림으로 9층 베란다 넘으려다 체포…막다른 도주극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한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피 48일 만에 검거됐다. 「밀항설」이 나돌았으나 등대 아래라고도 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에 잠복해 있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 동부장검사)는 29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숨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했다. 검찰은 이날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했다. 김 전 회장은 아파트 9층에서 베란다 창틀을 넘어 도주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그는 검거 당시 편안한 잠옷 차림이었다. 도주 행위를 거듭한 끝에 다시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서게 됐다. 검찰은 도주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

소사이어티 2022.12.29

택시기사 살해범 전·현 여자친구 공통점…"연인관계로 보기 어렵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모(32) 씨가 추가로 살해했다고 자백한 동거녀 A 씨와 옷장 안 택시기사의 시신을 발견해 최초 신고한 여성 B 씨가 유흥업소 종사자로 밝혀졌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씨와 B씨의 관계에 대해 "전형적인 신뢰관계에 의한 여자친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밤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이후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를 A씨 집으로 유인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B씨가 이 집을 방문해 옷장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이 일어난 ..

소사이어티 2022.12.29

이상민 "이미 골든타임 지났다" 큰 소리로 외쳤지만 "성급했다" 뒤늦게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를 인지한 지 85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는 지적에 "이미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에 주무부처 장관의 발언으로 부적절했다는 야당의 질책이 나오자 뒤늦게 "성급했다"고 사과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에서 "참사 현장에 택시라도 타고 가야 했다"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늦은 대응'을 지적하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골든타임이 지난 시간이었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오후 11시 20분쯤 사건을 인지했으나 85분이 지난 10월 30일 0시 45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당시 이 장관이 경기 일산에 사는 수행원이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 올 때까지..

폴리틱스 2022.12.28

3시간 12분 아바타 흥행에 침대 상영관 인기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길'이 25일 기준 관객 500만명을 넘어서며 연말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시간 12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아바타에 많은 관객이 몰리는 데는 눕거나 눕는 것에 가까워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고급 특별관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CGV가 '아바타'… 개봉 후 일주일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인 템퍼시네마의 좌석 판매율은 77.6%에 달했다.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스트레스 없는 시네마 좌석 판매율은 63.5%였다. 두 상영관은 '아바타'…'를 선택할 때 많은 관객이 선호하는 상영 포맷인 3차원(3D)이 아닌 2D인데도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당 영화의 2D 일반관 좌석 판매..

라이프 2022.12.27

차 두 대로 몇 년 동안 아파트 주차장에 못 박아 나 하나 편하자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에서 차량 2대를 가진 주민들이 수년째 몰려들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메우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수년째 주차장에 충전재를 채우는 얌전한 주민이 있다고 밝히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은 싼타페와 아반떼로 알려졌다. 한 사진에는 싼타페 차량이 주차공간 2개에 모호하게 걸려 있거나 중앙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에 따르면 주민들은 아반떼를 타고 나갈 때 주차공간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싼타페를 못박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싼타페와 아반떼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그런데 싼타페 바퀴가 기둥 쪽으로 돌아선 모습이었다. 기둥과 자신의 차량 사이를 주민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

카테고리 없음 2022.12.25

김만배가 압박해 받은 100억원으로 전 경기도지사 동생 빌딩을 매입했다.

화천대우 대주주 김만배씨를 압박해 100억원을 받은 '대장동 일당'이 여권 정치인 일가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동산 개발 사업에는 남욱 변호사 소유 회사도 이름을 올렸다. 로비자금 조성에 일조한 대장동 일당은 김 씨에게서 받은 돈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KH그룹 관련 주식에도 수 십억원을 투자했다. 1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위례·대장동 사업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기성씨와 토목업자 나석규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씨로부터 나씨에게 전달된 100억원의 용처를 파악했다. 김씨는 2019년 4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친척인 이씨에게 109억원을 건넸고, 이씨는 이 중 100억원을 나씨에게 건넸다. 김씨는 대장동 사업 ..

소사이어티 2022.12.15

손흥민 광대뼈 골절 고정수술 주치의 통증 참고 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의 투지가 회자되고 있다. 주치의였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왕준호 교수가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의지가 강해 끊기 어려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8일 YTN 뉴 슬라이더에 출연한 왕 교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출전했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골절을 입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뒤 열리는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후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경기에 주장으로 합류해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은 우루과이(0-0) 가나(2-3) 포르투갈(2-1)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 진출이..

월드 2022.12.09

벤투 '4년 재계약' 요구에 축협 '1년만' 딜…●재계약 물 건너

포르투갈 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53)이 12년 만에 한국축구를 월드컵 16강에 올려놓고도 재계약이 불발된 것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약기간을 놓고 이견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끝난 뒤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계약기간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커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의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재계약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향후 성적에 따라 벤투 감독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방..

월드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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