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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선언 다음날 국민의 힘 무소속 출마 없다

임영재 2022. 1.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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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무공천을 결정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서 PPP 출신들이 탈당 후 당선되더라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 힘이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이 지역 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하자마자 당 지도부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돌아가겠다고 밝힘으로써 무늬만 무공천이라는 비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 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재보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대구 중남구 공천 포기를 결정했지만 대구 중구에 국민 힘의 인물이 출마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구는 국민의 힘으로 출신이 무소속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해 복당 불가 방침이 없다면 실질적인 무공천의 의미는 없다. 이어 당 지도부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돼 돌아오라는 것이 당의 명령이라며 탈당 후 출마 준비를 보이자 누리꾼 사이에서 눈 감고 아앙, 그럴 거면 공천하라는 비판이 나오자 당선 후 복당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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