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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57

구토 사망한 4세아 억울함 풀릴까 의사 5명 재판매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숨진 고 김동희 군(사망 당시 4세)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집도의 당직자 등 관련자 5명을 기소했다. 김군은 위독한 상황임에도 입원을 거부당해 뇌손상을 입고 숨졌는데, 검찰은 이에 책임을 물어 병원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군 사망에 책임이 있는 의사 3명과 의무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의사, 119의 응급의료 요청을 피한 의사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응급의료를 기피한 양산부산대병원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 소속 이비인후과 전문의 A씨는 2019년 10월 4일 김군의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이 끝난 뒤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자 A씨는 2차 수술을 결정했다. A 씨는 2차 수술에서 출혈 부위를..

소사이어티 2023.06.29

사자, 얼마 남지 않은 생시멘트 바닥 대신 흙을 밟아라.

나이가 들어 마른 채 낡고 열악한 시설에서 혼자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의 수컷 사자. 이 숫자의 사자는 2004년생이다. 사자 나이로 20세지만 인간 나이로는 100세에 가깝다고 한다. 사자는 아프리카 사바나(열대초원)의 최상위 포식자 초원의 제왕이다. 하지만 부경동물원 숫자는 한국이 고향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04년 태어났다.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2013년 동물원을 개원했고 2016년께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사자를 인도받았다"고 말했다. 부경동물원 측은 이 수컷 사자가 암컷 사자와 함께 지냈지만 암컷 사자가 죽은 뒤 줄곧 혼자 지내왔다고 말했다. 부경동물원 좁은 케이지에서 7년여를 살았다. 이 케이지는 건물 안에 있다. 사람들이 구경하듯 투명창을..

소사이어티 2023.06.26

먹고살아 월급 216만원 평균 인생 포기

2022년 6월 기준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은 400만1천원, 중위임금은 314만6천원이었다.(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저축과 부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비혼 1인가구 지출만 집계한 실태생계비는 241만원이었다. 하지만 가 22일 확보한 최저임금 130% 안팎 민주노총 조합원 17명의 4월 한 달 가계부를 보면 월평균 229만7109원을 벌어 219만5531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이 마트, 콜센터, 돌봄, 학교비정규직 등 저임금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1156명에게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월평균 186만원(세후)을 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저임금으로 무엇을 포기했느냐'고 묻자 '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노후 대비와 저축' '만남..

소사이어티 2023.06.23

아찔한 제주항공 '개문 시도' 소동…승객 공동 제압

19일 인천행 제주항공기에서 한 20대 승객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려고 하자 기내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주변 승무원과 승객들의 신속한 대처로 제압돼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주항공 관계자와 승객의 말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시49분(현지 시간)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한 지 1시간여 만에 발생했다. 새벽이라 대부분 승객이 자고 있을 때였다. 이 항공기(7C2406편)에는 승객 183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륙 후 1시간 만에 출입문 쪽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들의 불안한 행동을 확인했다"며 "자꾸 두리번거리다가 불편한 점이 있냐고 묻자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승무원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이 승객을 출입문과 떨어진 앞쪽 자리(1C 좌석)로..

소사이어티 2023.06.19

이동관 아들만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피했다 논란이 된 앞뒤 안 맞는 해명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28)의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하나고에서는 사소한 말다툼까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을 통해 이 특보가 내놓은 해명이 줄줄이 깨지면서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2학년도 이후 하나고 학생 대상 학교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하나고는 2012년 11월 29일부터 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된 2015년 9월까지 총 6차례 학교폭력위원회를 개최했다. 6차례 개최된 학폭위는 "장난감총 등으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다", "감정 섞인 말, 노려보기 등으로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등의 일로 열렸..

소사이어티 2023.06.16

'동년대 살해' 정유정 휴대전화 충격…"이거" 하나도 없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 씨(23)의 휴대전화에서 친구와 연락한 내역이 하나도 확인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은둔형 외톨이' 상태가 범행 배경이 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 역시 그럴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송수호 변호사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서 "정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했지만 특별한 직업 없이 계속 5년간 무직으로 지냈고 휴대전화 이용 내역을 보니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사실상 없었다"며 "즉 사회와 단절돼 있었다는 것이고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그러다 보니 자신만의 관심 분야, 범죄물에 빠져들면서 상상 속에서 수천 번, 수만 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고 그 상상을 ..

소사이어티 2023.06.04

강용석 "조민 외제차 계속 타던데?" 저격...조민 반응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피아트-벤츠 차량 운전 모습을 잇따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자 강용석 변호사가 이를 저격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강용석 변호사가 어제(3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한 데 대해 외제차를 매일 바꿔가며 타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기일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조 씨가) 요즘 외제차를 계속 타고 있는데 재판에서는 '한 번도 외제차를 운전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조 씨를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201..

소사이어티 2023.06.01

140억원대 상품권 사기 PC방 업자 체포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회원들을 속여 140억원을 받고 가로챈 PC방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 이규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이크를 손으로 뿌리친 뒤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PC방을 운영하며 회원 61명으로부터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

소사이어티 2023.05.31

94세 어머니 폭행에 격분 100세 아버지 때려죽인 아들

90대 노모를 폭행하는 100세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현진 부장판사)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8) 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3월 16일 새벽 자택에서 아버지 B(100)씨가 어머니 C(94)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순간 화가 난 A씨는 B씨의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려 두개골 손상과 뇌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 선 A씨는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얼굴 부위를 1~2차례 밀었을 뿐 미끄러진 아버지(B씨)가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고 주장했다. 1..

소사이어티 2023.05.30

'강남선 모르는 의사 없다'…●돈이 급한 병원 은밀한 방문지

돈이 급한 병원이 먼저 찾아옵니다. 서울 강남에선 모르는 의사가 없어요. 국내 최대 기업형 보험사기 업체로 지목되고 있는 A사 전 직원은 28일 "병원이 의뢰하면 보험사기 수법부터 환자 모집까지 하는 종합 컨설팅 업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보험사기가 쉬운 질병을 끊임없이 발굴해 건당 수억~수 십억원을 번다"며 "기업형 조직을 단속하지 못하면 보험사기 근절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화한 보험 사기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모든 사기가 적발되는 것은 아닌 만큼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사기 업체들의 수법이 기업화·대형화되면서 이들의 수법도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컨설팅 비용, 언론사 광고비 등으로 지급된 돈이 사실은 '환자..

소사이어티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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