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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조민 외제차 계속 타던데?" 저격...조민 반응은

임영재 2023. 6.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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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피아트-벤츠 차량 운전 모습을 잇따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자 강용석 변호사가 이를 저격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강용석 변호사가 어제(3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한 데 대해 외제차를 매일 바꿔가며 타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기일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조 씨가) 요즘 외제차를 계속 타고 있는데 재판에서는 '한 번도 외제차를 운전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조 씨를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조씨가 적색 포르쉐를 타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조 씨는 올해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나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운전한 적이 없다"며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시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차를 탄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 그런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기 어려워 고소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기자와 김영호 전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외제차에 대해 "친구 차"라고 언급했습니다.

 

 

조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법정 증언은 모두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씨는 "강용석 변호사가 선고를 앞두고 마치 내가 위증한 것처럼 얼버무리고 있다"며 "의전원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외제차를 운전한 적이 없고 당시 학생에 불과했는데 공부는 안 하고 부모님 돈으로 스포츠카를 몰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힘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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