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병력을 전멸시켰을 때 우버 앱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GIS 알타(GIS Arta)로 불리는 전술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GIS 알타는 승객을 찾아 인근 운전자를 배정하는 우버 앱과 마찬가지로 목표물을 식별한 뒤 주변 박격포, 미사일, 전투 무인기와 같은 무기 중에서 공격 무기를 신속하게 선택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정찰 무인기와 거리측정기, 스마트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제공한 레이더 등이 정확한 적의 위치를 파악하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 공격에 가장 적합한 무기를 선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통상 적의 위치 보고를 받은 뒤 공격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이지만 GIS 알타를 이용하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