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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때 몇 시간 안에 3410만 명 사망.푸틴 핵카드 꺼내들까

임영재 2022. 3.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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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카드를 꺼내들었는지조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타임스는 오피니언면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기분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핵공격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991년 구소련 해체 이후 크렘린 궁의 이런 지시는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이 확대되자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겁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핵무기 부대의 경계 향상은 몸속까지 끔찍하다며 한때는 상상도 못했던 핵 충돌이 다시 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공격이 가해지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프리스턴대학의 러시아와 미국의 핵 공격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핵 전쟁 개시 후 수 시간 동안 3410만 명이 사망하고 574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방사능이나 낙뢰, 대기 문제 등의 장기 문제로 인해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2013년 국제핵전쟁방지이사회(IPPNW)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핵전쟁에서도 10억 명 이상이 기아 위험에 처하고, 13억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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