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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푸틴에 결투하자 페이스북 푸틴에 죽음을 게시 안돼

임영재 2022. 3.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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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푸틴 우크라이나 걸고 한판 붙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가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조롱하며 단판승부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푸틴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하겠다"며 "내기를 거는 것은 우크라이나"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의 이름은 러시아어로, 우크라이나라는 단어는 우크라이나어로 썼습니다.

러시아의 크렘린 궁을 향해 "이 전쟁에 동의합니까?"라고 러시아어로 물었다.

이어 "푸틴이 만약 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줄 수 있다면 내 도전도 받아들일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습니다.

미하일로 페드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의 요청으로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머스크가 자국의 이익을 방해한다며 반발했다.







[러시아 "무숙 애송이 병골" 응수 우크라이나는 응원]

러시아는 푸틴에게 결투를 신청한 마스크의 트윗에도 응수했습니다.

연방우주공사 로스코모스의 로고진 사장은 대문호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이 쓴 동화집의 한 구절을 인용해 작은 악마야, 너는 여전히 애송이이고 병약하다. 나랑 대결하는 건 시간 낭비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마스크를 응원했습니다.




페드로프 부총리는 트위터에 나는 머스크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푸틴에게 죽음을' 게시물 금지]

한편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은 현지 시간 14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의 푸틴에게 죽음을 같은 게시물을 올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푸틴이나 다른 나라 지도자를 암살하라는 게시물을 올릴 수 없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침략군 상대 협박 게시물 허용]

메타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이용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언급하는 맥락에서만 침략군을 상대로 한 위협·협박 게시물은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증오발언에 대한 콘텐츠 규정의 한시적 완화가 우크라이나 이용자에게만 적용되며 이때도 국가 지도자 암살 등을 촉구하는 표현은 허용될 수 없다고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메타가 증오발언 규정 지침을 바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폴란드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협박도 인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메타에 대한 형사처벌 수사 착수 접근도 차단]

그러자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불법적으로 살인과 폭력을 종용했다는 이유로 메타에 대한 형사처벌을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해 자국에서 인스타그램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나온 뒤 메타의 국제업무 사장 닉 클레그는 13일 사내 게시판에 지침이 러시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폭력을 허용하는 것으로 결코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명시적으로 밝히는 데 초점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그 사장은 또 우리는 국가수반을 암살하라는 요청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 '군사적 침공에 대한 정당방위 행위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

시 주석은 11일에도 규정 변경 조치는 우크라이나에만 적용된다며 국가가 군사적으로 침공당한 데 대한 정당방위 표현으로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표준 콘텐츠 규정을 적용할 경우 침공한 군대에 대해 저항과 분노를 표출하는 일반 우크라이나인들의 콘텐츠까지 모두 삭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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