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주공항에서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승무원들의 대응을 놓고 승객들 간 진술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대구MBC가 보도한 탑승객 인터뷰가 출발점이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8124편에 탑승한 한 승객은 대구MBC와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의) 조치가 없었다며 나는 비상문을 닫지 않으면 착륙이 어려울 것이다. 나도 가서 (문을) 닫아야 하나라고 판단했었다. 그때 승무원 얼굴을 봤는데 완전 무서워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다만 자포자기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쪽은 완전히 비명을 지르며 난리였다. 무사히 착륙했을 때는 박수도 치고 기도도 했다. 완전 재난영화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승객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유튜브에 올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