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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57

승무원 겁나 자포자기 vs 거짓말 아시아나항공 탑승객 인터뷰 논란

지난 26일 제주공항에서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승무원들의 대응을 놓고 승객들 간 진술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대구MBC가 보도한 탑승객 인터뷰가 출발점이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8124편에 탑승한 한 승객은 대구MBC와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의) 조치가 없었다며 나는 비상문을 닫지 않으면 착륙이 어려울 것이다. 나도 가서 (문을) 닫아야 하나라고 판단했었다. 그때 승무원 얼굴을 봤는데 완전 무서워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다만 자포자기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쪽은 완전히 비명을 지르며 난리였다. 무사히 착륙했을 때는 박수도 치고 기도도 했다. 완전 재난영화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승객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소사이어티 2023.05.27

●대통령 한마디에 돌변한 경찰, 비폭력문화제 강제 해산

경찰이 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변칙 집회'로 보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대법원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불법 집회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며 원천 봉쇄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강제 해산도 시도했다. 대통령과 여당의 잇단 '엄정대응' 지시가 경찰의 강경 대응을 부추겨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문화제와 노숙인 농성을 "불법 집회를 할 소지가 있다"며 원천 봉쇄하고 이를 막으려 한 참가자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밤 9시경부터는 경찰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동안 경찰은 야간에 열리는 집회에서도 폭력성..

소사이어티 2023.05.26

제주서 400m 길이 용암동굴 발견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서 길이 400m가량의 용암동굴이 발견됐다. 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동굴은 지난 3월 제주시가 배수 개선 공사를 위해 발굴 작업 중 발견됐다. 세계유산본부가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동굴 입구는 지표에서 2m 정도 아래에 있으며 입구 지름은 3m 정도, 길이는 400m 정도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 등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을 제주도 지정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나' 등급 수준으로 판단, 내년에 진행될 동굴 실태조사에 포함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굴의 도지정문화재 등록등급은 가장 우수한 'A' 등급에 이어 '나' 등급, '다' 등급 등으로 나뉜다.

소사이어티 2023.05.09

머리채 잡혀 발로 일방 폭행 태안 학교폭력 영상 유포 경찰 수사

충남 태안에서 중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된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학생 3명 정도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에 따라 관련 인원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촬영돼 유포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폭행당한 학생은 얼굴을 발로 차거나 뺨을 맞았고 쓰러진 상태에서도 발로 폭행을 당했다. 또 머리카락이 잡혀 끌리기도 했다. 영상 속 폭행..

소사이어티 2023.05.04

수도권 120mm 퍼부어 어린이날 연휴 전국 비폭탄

어린이날 연휴 동안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온난전선의 영향권에 놓인 중부지방과 지형적 영향이 큰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는 4일 호우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일본 동쪽 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중국 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온난 습윤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와 중부 지방에 온난 전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 산지와 제주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400㎜와 200㎜ 이상일 것이다. 온난전선이 걸쳐 있는 중부지방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강수량이 ..

소사이어티 2023.05.03

우회전 횡단보도 본격 단속…일시정지 위반 범칙금 승용차 6만원

모레인 22일 토요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멈추지 않으면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경찰청은 오늘(20일) 이 같은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1월 22일부터 계도기간 3개월이 끝나 22일부터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시행규칙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가 있는 곳에서 빨간불로 우회전할 수 없으며 녹색불이 켜지지 않으면 우회전할 수 없습니다. 우회전 신호가 없는 곳에서도 차량 신호가 빨간색일 때는 반드시 멈춰서 우회전해야 합니다. 또한 신호등에 맞춰 우회전 중이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멈춰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 '범칙행위의 처리에 관한 특례'에 따라..

소사이어티 2023.04.20

학교 무너질까봐 불안 거리로 뛰쳐나온 계성여고생들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재개발 공사 때문에 교사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보는 계성여고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법원의 공사 일부 재개 결정에 반발해 재개발 공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계성여고 학생들은 17일 오후 1시30분께 연제구 거제동 학교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현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학생회가 주관한 이 집회에는 전교생 375명 중 대부분인 350여 명이 참석했다. 계성여고 2학년 박소연(17) 부회장은 "학생회의를 통해 마스크에 붙이는 스티커와 플래카드 문구를 정하고 시위에 나섰다"며 "공사 때문에 교실 10개 사용이 금지되고 다른 교실에서 이동수업을 하는 등 학생들이 겪는 불편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시위에 참가한 정유경 양(1..

소사이어티 2023.04.18

무섭게 파고드는 마약 정당 대표까지 대마 흡연 소지 입건

녹색당 김예원 전 공동대표가 대마초를 흡연·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마초를 흡연하고 집에 대마초를 보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 전 대표를 조사 중이다. 지난 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월 김 전 대표를 입건했다. 지난달에는 김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도 마쳤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김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무위원장을 지낸 김 전 대표는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됐으나 올해 2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녹색당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김 전 대표가 사퇴 이후 대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

소사이어티 2023.04.14

몽둥이 몸에 넣고 사망...계획살인 아닌데 징역 25년 선고 이유는

직원 몸 안에 플라스틱 막대를 넣어 장기 파열로 숨지게 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죄의 잔혹성을 인정하면서도 계획살인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노정희 대법관)는 13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포츠센터 대표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1년 12월 31일 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센터 직원 B씨를 폭행해 넘어뜨린 뒤 70cm 길이의 운동용 플라스틱 막대를 몸속으로 밀어넣고 발로 세게 차 장기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B씨가 술에 취해 직접 차를 몰고 귀가하려 했고, 내가 B씨를 너무 때려 112신고했다고 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소사이어티 2023.04.13

무릎 꿇고 절한 전두환 손자…5·18 유족들 껴안았다

518민주화운동단체와 만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정우원 씨(27)가 내 할아버지 전두환 씨가 518 학살의 주범이라고 무릎을 꿇고 대신 사과했다. 정씨는 31일 오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리셉션홀에서 5·18 유족·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두환씨는 5·18 앞에 너무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민주주의 발전을 도모하지 못해 오히려 민주주의가 거꾸로 흐르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 탈을 쓴 늑대들 사이에서 평생 자라왔고 나 자신도 비열한 늑대처럼 살아왔다"며 "이제는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알게 됐다. 내가 의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죄책감이 너무 커서 이런 행동(사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포를 극복하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 고통받았던 광주시민들께 가족을 대신해 다시..

소사이어티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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