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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57

택시비 아끼려고 음주킥보드 타고 퇴근길 사고 속출

18일 오전 1시경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 사거리. 술 냄새를 풍기는 젊은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자 곳곳에서 놀란 행인들이 몸을 피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인근 일식집 직원 서모 씨(27)는 지하철 막차가 멈추는 시간부터 도로 곳곳에서 음주킥보드가 튀어나온다. 사고가 날까 봐 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단락되고 각종 대면 행사가 재개되면서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학가에서 킥보드 음주운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면 이벤트 재개와 택시 요금 인상으로 음주 킥보드가 늘어나다 이날 홍대 인근에서는 술을 마신 채 헬멧도..

소사이어티 2023.03.23

아들 결혼해요 계좌번호 찍힌 청첩장 1300명에게 전달한 군수

김성 장흥군수가 장남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대량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군민과 지인 등을 포함해 300여 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발송했다. 또 1000명에게는 모바일 초대장을 보냈다. 종이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가, 모바일 청첩장에는 신랑·신부·양가 시댁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김 군수 장남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군민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첩장을 받은 뒤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군수가 보낸 청첩장이 부담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유관기관, 장흥군 내부게시판 등에는 알리지 않았지만 이장, 사회단체장, 활동 중인 교회나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초..

소사이어티 2023.03.16

서울대 정순신씨 아들 문제 최대한 감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선한 이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전력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것과 관련해 서울대는 대입 당시 최대한 감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정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정 변호사 아들이 대입 과정에서 학교폭력 이력으로 감점됐는지를 묻는 무소속 민현배 의원의 질의에 어느 학생에 대해 감점 조치를 취했는지 특정해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정 변호사 아들이 입학한 연도에)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 감점을 했다고 간접 확인했다. 정 변호사 아들은 2017년 강원도 기숙형 자사고(자사고)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언어폭력을 가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고, 2019년 2월 서울 반포고로 학교를 옮겼다. 하지만 중대한 학교폭력을..

소사이어티 2023.03.09

검찰 수사선상에 있던 5개사 김건희 '코바나 전시회' 협찬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던 5개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 콘텐츠 전시회에 협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기업의 협찬이 이어진 기간에 윤 대통령은 국정농단 특별검사수사팀장,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검찰총장에 지명됐다. 이 기업이 검찰 수사 무마를 위해 협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기업이 사건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청탁할 동기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던 김 여사와 윤 대통령 등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불기소 사유서에 이같이 명시했다. 불기소 사유서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와 삼성카드, 신안저축은행, 게임빌컴투스 등 5개사가 검찰 ..

소사이어티 2023.03.07

이웃이 준 물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뜨니 어머니 누나 시신이."

옆집 아줌마가 건넨 도라지 물을 마시고 약 15시간 정도 잠이 들었고, 눈을 뜨니 엄마와 언니가 모두 살해됐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발생한 '부산 빌라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생존자인 10대 아들이 옆집 주민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가 지난달 27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0대·여)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숨진 B씨(40대·여)의 아들 C군(15)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교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C군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지난해 9월 12일 A씨는 어린 손녀와 함께 집을 찾았습니다. 이전에도 A씨가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C군은 의심 없이 이들을 집 안으로 들여보냈고, A씨가 몸에 ..

소사이어티 2023.03.02

처가에서 내 축의금 돌려주지 않는다 파혼 고민 신랑

예비신부의 부모가 신부 계좌로 잘못 입금된 신랑 측 친구 축의금 50만원을 주지 않는다며 파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한 신랑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축의금으로 약혼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저자는 결혼 전 축의금을 각자의 부모님께 드리는 것으로 협의했고, 여기까지는 불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 사는 친구가 (결혼식에) 못 가서 미안하다며 축의금으로 50만원을 보냈다며 신랑 측 계좌가 아닌 신부 측 계좌로 입금했다. 모바일 초대장을 보고 실수로 다른 계좌로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부 측에 말씀드렸더니 축의금이 들어왔다고 말씀만 드리고 그 이후에 갚겠다는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 후에도 모든 일을 이렇게 해결..

소사이어티 2023.02.27

로또 3등 2등 당첨 40대 가장 핑계로 후원하겠다

40대 가장이 로또 3등에 당첨된 뒤 당첨금의 절반을 서울 노원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후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남성은 2021년 로또 3등에 당첨됐을 때도 해당 시설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자신을 서울에 사는 40대 초반, 아들 셋을 둔 가장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로또 3등에 2번 당첨됐다"며 농협은행 거래내역 확인증을 올렸다. 이 확인증을 보면 A씨는 지난 18일 추첨한 로또 1055회차 3등에 당첨된 뒤 20일 당첨금으로 126만9215원을 받았다. A씨는 이후 당첨금의 절반인 60만원가량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후원했다. A씨는 2021년 로또 3등에 당첨됐을 때는 이 시설에 ..

소사이어티 2023.02.25

'가슴골 약수' 이재훈 성추행한 이경실, 결국 고발당했다

배우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한 성희롱 성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과거 1세대 페미니스트로 활동해 이른바 '원조 페미니스트'로도 불리는 오세라비 작가는 "만약 성별이 바뀌어 남성 MC들이 '섹드립'(성적 농담)을 했다고 가정하면 곧바로 페미니스트 집단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작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대학생이 이경실을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고발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하며 "한마디로 Z세대 남성의 괴로움이랄까.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전에 박나래 섹드립 사건이 무혐의 처리됐을 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박나래 편을 들어 '여성 연예인 괴롭힘이다'라는 논평을 낸 적이 있었다"며 "이경실 사건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

소사이어티 2023.02.21

제발 살려달라 수영장 뇌사 5세 숨지기 전날 어머니의 호소

최근 수영장에서 익사사고를 당한 어린 아이가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아이의 어머니가 아들이 숨지기 전날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7시4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살 A군이 15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군은 또래 다른 수강생이 잠수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던 중 등에 착용하던 안전장치(도우미)가 사다리에 걸려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뒤늦게 강사가 A군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뇌사 판정을 받았다. A군이 숨지기 하루 전인 14일 A군의 어머니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수영장 강습을 받고 뇌사 판정 의식불명이 된 ..

소사이어티 2023.02.17

경찰 40대 남자 영화배우 음주운전 사실 아니다

영화 '경찰의 피' '검은 돈' 등에 출연한 40대 남성 영화배우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40대 남성 영화배우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입건된 사람은) 20대로 (언급되는 배우들과) 이름만 비슷하거나 같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영화배우 A씨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를 들이받았고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글이 이어졌다. 경찰에 입..

소사이어티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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