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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대장동 의혹에 역공 나선 이재명

임영재 2022. 2.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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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관련, "나는 이득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본인(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은 이익을 봤다"고 적극 반박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렬은 죽는다는 발언을 현장 유세에서 활용해 대장동 의혹을 윤 후보와 연계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연설을 통해 대장동에서 자주 나를 험담하는데 내가 70%를 회수하니 거기(민간개발업자)가 이익이 많을 것 같아 1100억원을 더 회수했다. 도둑놈이 제 물건 훔치는 것 봤느냐며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나는 재미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본인(윤 후보)은 집을 팔아 이득을 봤다며 (김만배) 녹음록에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고 만다는 것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비리집단(민간 개벌업자 등)에 이익을 준 사람이 있다"며 "(윤 후보가) 종잣돈을 수사해 횡령했다면 LH가 공공개발을 계속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는데 불법 대출을 받아 (업체가) 종잣돈으로 땅을 샀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윤 후보가 검사 당시 대장동 사업의 시작점인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눈감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김 씨의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는 발언을 한번 따라해 보자고 지지자들에게 외쳐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는 게 (김만배 씨) 녹음에 나와 있는데 아무 상관도 없고 문자도 통하지 않고 보안 유지해야 하며 이재명 씨가 알았다면 우리는 죽을 뻔했다는 분(김만배 씨 측)이 이를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선거캠프에서도 그 얘기(대장동 의혹)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는 이해할 수 없다며 자기(윤 후보)가 나서서 이익도 주고 이익도 챙겼는데 왜 이익을 줬느냐고 나에게 공산당이라고 욕하는 그 사람(김만배)과 나를 연결시키려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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