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의 한 대형 병원에 근무하는 신입 간호사가 사망하기 전에 상급 간호사들에게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YTN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 을지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와 2년 동안 교제해 온 남자친구 B씨는 "A씨. B씨는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굴욕감을 주는 버릇이 있었고, 볼펜으로 맞은 적도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또 퇴근 후 늘 우는 A씨에게 우울증 치료를 제안했지만, A씨는 진료기록이 있으면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당했다. 60일 전에 사임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후 B씨는 "너무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고 말했다. B씨가 말했다. 앞서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