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과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주로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희귀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 pox)' 환자가 이달 초 영국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9년 영국에서 남성 1명이 확진된 지 3년 만입니다. 이후 영국 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보름 새 누적 환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최근 귀국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국가인데, 이 확진자가 현지에서 어떻게 바이러스를 접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확인된 확진자 4명은 모두 남성이며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두창은 성병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이번 확진자가 동성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확인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