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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살해 2

'가평계곡' 사망한 남편이 이은혜에게 보낸 카카오톡 '배고파, 1만원만'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아내기 위해 내연남과 함께 남편을 공모해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혜(31여) 씨와 공범 조형수(30) 씨가 공개 수배됐다. 이 중 숨진 남편 A 씨(사망 당시 39세)가 과거 이 씨에게 보낸 메시지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평계곡 사건 미공개 카카오톡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은 사건 발생 전 A 씨가 이 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을 바꾼 것이다. 대화 내용을 보면 생전에 A 씨는 이 씨에게 여러 차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A 씨는 전기료 석 달치 3만8000원이 없어 이 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한개월 늦는 것은 아니다. 석 달치나 밀렸고 아껴 쓴 것이다. 전기세 좀 도와줘. 변명하자면 이달에..

카테고리 없음 2022.03.31

헤엄 못 치는 남편 골짜기에 처넣은 아내'가평 살인 용의자' 공개 수배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여성과 공범이 달아나자 검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이은혜(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못하는 A 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시킨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에도 강원 양양군의 한 펜션에서 복어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다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수에 그치자 3개월 뒤 경기도의 한 낚시터에서 A 양을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했으나 지인이 A 양을 구조해 실패했다. 조 씨와 애인으로 알려진 ..

카테고리 없음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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