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1일 "다양한 방식으로 '택배 휴일'을 응원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실을 왜곡하고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깎아내리는 일부 업체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택배 휴일은 2020년부터 시행한 택배 종사자 공식 휴무일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CJ대한통운이 지목한 '일부 업체'는 쿠팡이다. 쿠팡은 택배 휴일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노조를 중심으로 휴식권을 보장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쿠팡의 택배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