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활황기 수요가 몰린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으면서 투자처 중 하나로 떠오른 오피스텔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최근 반등 분위기에 오른 서울 잠실·반포에서도 입주가 임박한 오피스텔에 1억원 안팎의 '마피아 프리미엄'이 붙어 있을 정도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엘크반포'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포기한 매물이 여럿 나와 있다. 가장 넓은 크기의 전용 33㎡에서는 최대 7억2900만원까지 마포가 붙어 1억원까지 호가가 떨어진 상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역세권에 더해 방 3개 규모에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 자회사가 시공한 오피스텔도 마피아 태풍을 피하지 못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오피스텔 전용면적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