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또다시 '망하다'를 연상케 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2일 인스타그램에 화창한 하늘 사진과 함께 야구를 이기기에 정말 좋은 날이다. 필승!!이라는 문장과 함께 해시태그로 'ㅁㅁㅁㅁ…d'라고 썼다. '멸'을 푼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국민의 힘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17곳 중 12곳에서 승리한 지방선거 다음 날이다. 정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는 인천에서 KT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스타그램에 '망한다'고 연결되는 글을 잇따라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멸공도전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주가에도 영향을 미쳐 정 부회장은 이 같은 글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