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원래 군대를 안 간 사람들이 멸공, 북진통일, 선제공격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군 미필자임을 의식한 듯 "좀 그랬는데"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15일 저녁 강원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군 제대자들과 가진 명심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멸공 발언으로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최근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매하고 인스타그램에 멸공 해시태그를 단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정 부회장은 체중 초과로, 윤 후보는 부동시로 전시노동역 처분(면제)을 받았다. 윤 후보는 핵을 탑재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대응책의 하나로 선제 타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 후보도 소년공 시절 왼팔 장애를 입어 면제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