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산 불의 주화가 화재 발생 9일 213시간 43분여 만인 오늘 아침 9시경 진화되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늘 아침 9시부터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의 주화가 진화됐다며 피해 구역이 워낙 넓어 남아 있는 불씨를 완전히 없애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 산불이 된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319동과 농축산 시설 139곳, 공장과 창고 154곳, 종교 시설 등 31곳의 643곳의 시설이 불에 탔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영향구역은 울진 1만8410ha, 삼척 2460ha 등 모두 2만923ha로 집계돼 실제 피해 면적은 추후 정밀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초기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계속 불어 저녁 무렵 울진원전을 거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