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에 충돌한 운전자를 용서한 차주가 가해자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어제(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물드림에는 집 주차장에서 일어난 접촉사고 및 진행결과가 포함돼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차주 A 씨는 이직을 앞두고 일주일가량 쉰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실수로 차를 긁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씨의 차는 번호판과 버팀목이 찌그러져 범퍼가 긁혀 있었습니다. A씨는 정비소에서 차를 수리한 뒤 사고를 낸 B씨에게 "부품비와 수리비가 얼마 들지 않아 내가 부담하겠다"며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운전을 부탁한다. 추운데 수고하세요라는 문자를 남겼습니다. 이에 B 씨는 감사하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동 몇 호에 사는지 알려달라. 작은 성의라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