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은 주가의 절반에 울분을 토하는데.'스톡옵션' 전대표는 현금방석? 김효섭 전 크라프톤 대표가 지난해 한국에서 연봉 킹을 경험했다. 급여는 약 20억원이지만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이 199억원에 이르렀다. 공교롭게도 그의 매도 후 크래프트 주가는 28만원대로 반 토막이 났다. 창업주인 장병규 의장의 자사주 매입에도 주가는 한 달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울분이 커지고 있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인은 김효섭 전 크라프턴 대표였다. 이 가운데 급여와 상여총액은 19억원가량이었고 나머지 198억9000만원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이었다. 김 전 대표는 재임 중 주당 1003원에 4만1500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