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아 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이들의 실종 직전 행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위해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 조윤아 씨 가족은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경찰이 5일째 수색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지난 26일 YTN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완도신지명 40리 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조윤아씨 가족의 실종 직전 모습으로 보이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조씨 가족이 지난달 31일 오전 4시께 신지면 송곡항 일대에 잠시 머문 사실을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를 통해 확인했다. 이후에는 전화통화나 인터넷 사용기록이 없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윤아씨로 추정되는 아이가 엄마로 보이는 여성에게 업혀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장면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