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유영(18)이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하기 직전 전담코치 하마다 미에 코치가 볼을 약하게 세 번 터치하는 장면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영의 어머니의 부탁을 받은 하마다 미에 코치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 실제로 하마다 미에 코치는 유영의 뺨을 3대 때린 뒤 어머니에게서 온 메시지라고 말했다. 긴장이 풀린 유영은 곧바로 연기에 들어갔고 무리 없이 6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유영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어머니가 코치에게 내가 정신을 못 차리면 공을 때리지 않더라도 이렇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코치의 행동이 오해를 살까봐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이어 "코치가 이렇게 해줬을 때 '어머니한테 온 메시지'라고 설명해 줘 좀 이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