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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맥심모카 골드커피믹스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동서식품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심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제품 8종 중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실리콘 이물질이 제품에 섞여 있으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거 대상 제품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 구매 시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에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패스트푸드 체인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나오고 당국이 시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비닐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종시 인근에서 일하는 20대 남성이 조치원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서 배달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햄버거를 절반 정도 먹자 A씨가 기분이 묘했다. 다시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식감이 평소와는 달라서 확인해보니 햄버거 가운데 고기 패티를 긴 비닐로 감싸고 있었다. A씨가 찍은 사진 속 햄버거 속 비닐에는 고기 등 내용물이 섞여 선명하게 씹혀 있었다. 다음날 A씨가 체인점에 연락해 항의했고, 체인점은 고기 패티의 플라스틱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