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신입 변호사 우연우의 이야기를 다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이하 우연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해당 드라마의 미덕으로 담백함을 꼽았다. 문유석 작가는 저서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이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 '악마 판사'(tvN) 등을 집필했다. 문유석 작가는 15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연우'의 미덕은 담백함"이라며 5화와 6화 장면을 언급했다. 문 작가는 너는 봄날의 햇살 최수영이다 장면(장면)의 그 감동적인 연우의 긴 대사가 끝난 뒤 수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눈물을 참고 가슴 벅찬 감정을 가라앉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가 감정을 절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