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됨으로써 윤석열 국민의 힘에 대한 대선후보로 비화됐다. 윤우진 전 서장은 윤석열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형으로 법조계에서는 윤석열은 대윤, 윤대진은 서윤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윤우 전 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범죄 혐의가 드러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우진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부동산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검찰에 진정서를 냈고 이후 수사를 통해 윤우진 전 서장의 구속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