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초 ㄱ학교 체조부 선수였던 16살 A양은 4일 후 예정된 제70회 종별체조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앞두고 연습 중이었습니다. 이날은 A 양이 학교 체조부 지도자의 부탁을 받은 고중학교 체조부 지도자의 지도 아래 니은 학교 체육관에서 다른 선수들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은 아침 9시부터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복근운동, 물구나무서기 걷기 등 기초체력운동과 이단평행봉 훈련, 도마 훈련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가 났어요 오후 2시가 지나면서 진행된 '손을 짚고 앞으로 도는 공중 12턴' 동작을 하던 A씨는 공중에서 완전히 턴을 마치지 못하고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경추 4, 5번이 골절되어 척추를 손상시키고, A씨는 손발이 완전히 마비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