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 열정을 찾아내 끝까지 도전하라. 인류가 개발한 최고 성능 우주 관측 기구로 불리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핵심 장비 근적외선 카메라(NIRCam) 개발을 이끈 마르시아 리케(71) 미국 애리조나대 천문학과 교수의 말이다. 제임스 웹이 촬영한 'SMACS0723' 은하 사진이 11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1988년부터 니이캠 개발을 주도한 여성 과학자 리케 교수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51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올해 3월 애리조나대 교지 데일리 와일드캣 인터뷰에서 리케 교수는 어릴 때부터 과학소설(SF)을 너무 많이 읽어서 다른 행성도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리이에 교수는 중학생 때 베이비시터 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