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가 3년째 10억 원이 넘습니다. '똑똑한 한 채' 선호에 지방 인구 감소와 미분양 누적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고착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9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2억949만원. 5대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은 4억 4135만 원, 다른 지역의 평균 아파트값은 2657만 원이었습니다. 서울과 지방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10억2933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보다 5배 이상 비쌉니다. 이 같은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차이는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R114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2억3820만 원, 지방은 6551만 원으로 1억3831만 원 차이가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