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와 좋은 정책이라면 진영과 이념을 가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기 극복과 대도약을 키워드로 탈진영-탈이념 국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4대 위기로 코로나19와 저성장양극화, 기후문제기술경쟁, 그리고 글로벌 패권경쟁을 꼽고 우선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국가의 책임과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 중으로 재래 코로나 백신을 국민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의료를 확충해 어떤 경우에도 '견뎌낼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저성장·양극화 위기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