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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

경찰, ‘이태원 사망자 명단 공개’ 수사 착수… 반부패 배당

유족 동의 없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이들의 이름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시민언론을 표방한 '더 탐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17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15일 민들레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유족 동의 없이 희생자 실명을 공개한 것은 극악무도한 인격살인이자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윤석열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곤사랑 등 여러 단체도 같은 혐의로 일선 경찰서에 고발했다. 같은 사건에 대한 고발장이 중복 접수된 만큼 경찰은 이 사건을 반부패·공공범..

소사이어티 2022.11.16

술 먹고 춤추러 간 걸 추모까지 해야 하나?

이태원 압사 사고로 꽃다운 청춘들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들을 향한 사이버 명예훼손이 도를 넘고 있다. 경찰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광범위하게 퍼진 게시글·댓글을 모두 수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일 온라인상에는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수백여건의 게시글·댓글 등이 올라왔다. 이들은 "술 먹고 춤추러 간 걸 추모까지 해야 하나", "사망한 건 아쉽지만 놀러 갔다가 사고가 난 건데 국가가 꼭 보상을 해야 하나", "이태원에 가는 젊은이 중 80~90%는 이성과 즐기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보상으로 절대 세금을 쓰지 말라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이태원 참사 관련 황당한 루머까지 등장했다. 아프리카TV BJK는 자신이 이태원에 등장해 질서가 무너졌다는 소문이 나자 직접 해명하..

소사이어티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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