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증가하면서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폐쇄적이고 차량이 밀집해 있어 2차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소방차 진입도 어렵고 인화성 유독가스 발생 등으로 지상보다 화재 진압이 어렵다. 전기차 점유율이 늘고 주차장 내 충전소 보급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1회 완충비율을 85% 내외로 제한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상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지하 충전시설이 늘어나면서 화재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2021년 11월 충주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