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노출하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많은 이들이 있다. 샌들과 슬리퍼가 주목받는 계절에 엄지 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은 대표적인 발변형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3년간 무지외반증, 지간신경종 등 대표적인 다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6~8월 여름철(47만1천145명)에 가장 많았다. 이어 가을(43만5천164명)과 봄(37만4천650명), 겨울(34만930명) 순이었다.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면 단순히 구부러지는 것뿐만 아니라 엄지발가락이 옆으로 비틀려 기능을 상실한다. 발가락과 발가락을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며 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스타들도 버젓이 무지외반증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면서 '인플루언서'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