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에만 47조원이 넘는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이 요르단 발전소 2곳의 지분을 매각한다. 1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 알카트라나가스복합발전소와 푸제이스풍력발전소 지분 매각을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한전은 알카트라나 지분 2945%, 푸제이스 지분 40%를 매각할 계획이다. 알카트라나 발전소는 373메가와트(MW) 규모로 2012년 준공했다. 한전은 1134억원을 투입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푸제이스 발전소는 89.1MW 규모의 풍력발전소로 2019년 가동을 시작했다. 한전이 877억원을 투입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의 이 같은 해외 자산 지분 매각은 계속되는 누적 적자 상황과 무관치 않다. 특히 이달 중 있을 올해 4분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