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김포에서 한 조현병 환자가 14개월 된 아기를 이유 없이 넘어뜨려 다치게 했지만 오히려 가해자의 부모가 피해를 본 아기의 부모를 고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이후 현재 근황을 전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 A씨는 "아이가 그 사고의 여파인지 계속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2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식당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B씨가 갑자기 A씨의 딸(1)이 앉아 있던 의자를 세게 밀쳐 쓰러뜨렸다. 이 사고로 딸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화가 난 A씨의 남편은 곧바로 B씨를 따라 뒤통수를 두 차례 때렸지만 오히려 폭행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송치됐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B씨의 부모를 크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