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LPG와 같은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생활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12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20% 인하하기로 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국제물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물가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l당 2.4원 오른 1797.3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대출자들은 1,800원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원 오른 1879.3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남서부 주유소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2,672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