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운동화 파리 스니커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너덜너덜해지고 구멍까지 뚫려 얼핏 버리기 직전의 신발로 보이지만 80만원을 호가하는 엄연한 신상품이다. 발렌시아가는 이달 25일 파리 스니커즈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 운동화는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운동화 라인으로 한국에서 프리 론칭한 뒤 다른 나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파리 스니커즈는 컨버스화 형태로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또는 뮬(굽이 벌어진 슬리퍼형 구두) 스타일로 출시된다. 어글리 슈즈로 불리는 못생긴 구두 유행을 이끈 발렌시아가가 선보인 신규 스니커즈 라인은 이미 착용한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멍이 뚫려 닳은 표면과 때가 낀 밑창 때문에 언뜻 보면 새것 같지 않다. 발렌시아가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