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플리즈 정말 개미지옥이네요“ 지난 1일 오전 11시 이세이미야케 일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5월 신제품이 나오자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구입 시작 5분 만에 인기 상품은 거의 품절.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구매 전쟁'이 치열했습니다. 바지 하나에 20만~120만원, 재킷 하나에 38만~250만원에 달할 정도로 비싼 제품인데 이 브랜드 옷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구김으로 쉽게 늘어나는 박시한 티셔츠, 몽페바지를 연상케 하는 와이드 고무줄 팬츠, 라인을 덮는 긴 길이의 스커트와 루즈한 원피스... 이세이미야케 플리츠 플리즈복의 특징입니다. 이 브랜드 옷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할머니 패션', '청담동 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