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오성홍기를 들고 중국 소수민족으로 등장해 한국에서 공분을 산 것을 두고 일부 외신이 한복의 등장을 그동안 중국에서 계속해온 문화 도용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8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베이징 올림픽: 왜 한국 한복을 입은 사람을 비난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의 한복 논란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문화 표절 시도 사례를 추가로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 한복 논란 "주요 문제는 개막식에 한복을 등장시킨 중국의 의도가 그동안 중국이 수차례 보여준 문화 침탈 시도의 일환이기 때문"이라고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중국이 한복 외에도 한국의 음식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라고 주장한 사례를 언급했다...